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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가상화폐

빗섬 비트코인 골드 상장 후 400%상승 롤러코스터 실화냐?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생성된 비트코인 골드


11월 20일 업비트에 상장된 후 20만원과 80만원을 오가며


결국 26만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는데,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골드를 지급하고 상장한다는 공지가 있었기때문에


업비트에서 물렸던 사람들은 일말의 희망을 품게되고, 단타꾼들은 신나게 비트코인 골드를 단타쳤다.


비트코인 갤러리에서는 고점에 물린 사람들이 거의 5분 간격으로 빗썸에 상장된다며 낚시도 해대고...


아무튼 그러다가 오늘 오후 2시, 빗썸에 '갑자기' 상장됨.









원래는 상장 공지 먼저 하고, 지갑을 열어두고 하는데 그런거 없이 갑자기 상장했다.


나는 이 오후 2시에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어서 상장되자마자 빗썸 비트코인 골드를 봤는데


30만원에서 5초만에 40만원까지 올라가고, 70만원 까지 30초도 안가서 올라간듯.


이때 빗썸에 돈이 있었다면 순식간에 몇십퍼씩 벌었을텐데ㅋㅋ 아쉽기도 하다.




아무튼 빗썸의 기습상장은 그냥 심심한데 서프라이즈로 기습상장이나 해볼까~ 하는게 아니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동종업계 거래소 업비트를 견제한 거라고 볼 수 있다.


빗썸에 상장 공지가 먼저 올라오고, 며칠 후 거래소를 오픈할경우


빗썸에 곧 상장되는 비트코인 골드를 거래하려는 단타꾼들이, 업비트에 다 몰리기 때문.


이때 난 업비트에 비트코인 골드를 들고있었다... 공지먼저 해줬으면 오늘 장난아니게 벌었을텐데ㅠㅠ





빗썸에서 비트코인 골드가 60~80만을 반복하다가 무려 140만원을 뚫어버린다!!!






395.22%, 시초가 대비 400% 상승


진짜 미쳤다고밖에 볼 수 없다.



단타꾼, 세력, 흑두루미 등이 모여 아수라장이 벌어짐. 빗골로 돈이 몰려서 비트코인 캐시는 180만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이때 보따리상들은 개이득을 봤다. 해외 거래소에서 30만원 후반대에 구입한 비트코인 골드를 빗썸으로 전송하고 빗썸에서 비싼 값에 팔아남기는 행위를 반복한 것...


아무튼 140까지 올라간 비트코인 골드, 현재가는?







45만원 되시겠습니다~


그래도 60이상 펌핑은 한번 할듯ㅋㅋ








그리고 어김없이 물린사람들이 모인 카톡 존버방도 생겨난다...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복회로를 돌리고있다.


난 물리지 않았지만 구경하는게 재밌어서 오픈톡방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빗썸 거래소에서 140만원까지 올라갈동안 내가 사용하는 업비트는 35만원대로 떡락... 그후 다시 반등을 주긴 했으나 빗썸처럼 큰 폭으로 오르지는 못했다.


게다가 업비트 거래소도 터져버려서 단타도 못쳤다.






2시에서 4시까지 업비트 서버가 터져서 호가창과 차트가 안보이는 사태가 일어난다.


서버렉이 피크로 심할때는 아예 등락도 안보이고 거래도 안됐음ㅋㅋ



하지만 이 와중에도 차트, 호가창 없이 장님매매를 하는 기적의 한국인들.


그냥 '현재가'로 찍힌 숫자만 보고 매수 매도 하는거다. 나는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함ㅋㅋㅋㅋㅋㅋ




이날 업비트 비트코인 골드는 38만원(상장직후) -> 35만원(상장 후 1분만에 떡락) -> 45만원(최고가) 이렇게 왔다갔다 했다.


45만원에 무한 매물대가 생겨서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는데, 비트코인 갤러리 유저들은 업비트에서 시세조작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그냥 저점에 매집한 세력이 45만원에 계속 매도물량을 쌓은것 같았다.


암튼 현재는 빗썸과 업비트의 비트코인 골드 가격이 거의 맞춰진 상황.



단타나 계속 쳐야지 흐헤헤헤헤헤








이와중에 11월 24일 오후 2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골드 상장 안내를


11월 25일에 메일로 보내는 


좆썸 거래소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빗골 물리신분들 모두 탈출하길 기원합니다


에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