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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US Stock

미국주식(해외주식) 시작하기 - 미국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요즘 미국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규로 미국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 증권사가 미국주식을 거래하기 좋은지 잘 모르실텐데요.

제가 증권사 수수료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증권사 알바는 아닙니다ㅋㅎ

 

결론부터 말해서 수수료가 가장 싼 증권사는 1. 대신증권 크레온 2. 키움증권 입니다.

미래에셋대우 증권사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과거 타 증권사들이 해외주식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때 약간의 수수료 혜택을 줘서, 과거에 흥했던 증권사입니다.

지금은 증권사끼리 해외주식 유치하려고 수수료를 싸게해줘서 굳이 미래에셋에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증권사별로 1. 거래수수료 2. 환전수수료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은 원화(KRW)가 아닌 달러(USD)로 매수를 해야하기때문에 환전 과정도 거칩니다.

즉 환전수수료도 고려를 해야합니다.

요즘 최소수수료 받는 증권사는 거의 없어서 최소수수료는 비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수료는 유관비용까지 포함해서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교대상 증권사는 대신증권 크레온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입니다.

 

 

 

 

1. 대신증권 크레온

 

이벤트 링크 : http://money2.creontrade.com/e5/Event/2019Creon_S2/Com_Creon_063_only_creon/event_cmpc.aspx?boardseq=65&seq=982&m=2204&p=9717#&nac_md=naver_br&nac_cpi=95&nac_kw=main_title

 

원래 크레온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0.2~0.3%정도인데,

현재 미국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서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저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기간이 끝나도 이벤트를 연장해서 합니다.

9월 30일이 지나도 아마 수수료무료 이벤트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수료 무료라고 하지만, 거래할때마다 나오는 유관비용 수수료는 제외되지 않는데요.

매 거래당 수수료 0.08%가 발생합니다.

 

즉 한번 사고팔때마다 (매수 후 매도) 총 0.16%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백만원어치 주식을 사면 800원, 팔면 800원 총 16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천만원어치 주식을 사고팔면 16000원, 일억원어치 주식을 사고팔면 160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거래수수료 0.16%이지만, 이 수수료도 업계에선 가장 저렴한 수수료입니다.

국내주식도 세금으로 거래마다 나가는게 0.25%정도인데, 국내주식보다 훨씬 저렴하죠.

다음은 환전수수료입니다.

 

 

크레온에선 잔고에 5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있을경우, 환전수수료 우대를 95%로 해줍니다.

95%로 우대를 받게되면 환스프레드가 아마 1원일겁니다. 현재 환율이 1210원일경우

매수할때 1209.5원, 매도할때 1210.5원으로 환전수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즉 1000USD를 환전할경우 환전수수료로 500원정도를 가져갑니다. 

나중에는 환전한 달러를 다시 한국돈으로 바꿔야하기때문에

120만원 환전할때 총 천원의 수수료과 부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200만원 환전하면 만원, 1억 2000만원 환전하면 10만원의 수수료과 부과됩니다.

 

그렇기때문에 대신증권 크레온이 업계에서 제일 저렴합니다. 

쏠이나 리브같이 은행에서 환전수수료 할인 해주는 어플보다도 저렴합니다.

 

 

 

2. 키움증권

 

 

키움은 환율우대 80%, 매 거래당 수수료 0.1%씩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벤트신청 해야함)

그렇기때문에 백만원어치 주식을 사고팔면 수수료로 2천원이,

천만원 사고팔면 수수료 2만원, 일억원어치 사고팔면 20만원의 수수료가 나옵니다.

일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팔면, 크레온보다 4만원 수수료가 더 나옵니다. 

 

또 수수료우대 80% 적용했을때 환전스프레드는 3원으로, 기준환율 1210원일때 1208.5원 / 1211.5원입니다.

120만원을 *두번 환전할 때, 3000원의 환전수수료가 부과되고 (*한화 -> 외화/외화 -> 한화 두번)

1200만원 두번 환전할 때, 30000원의 환전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크레온보다 3배정도 비싸네요.

 

but 키움증권의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24시간 환전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대신증권의 경우 오후 4시가 넘어가면 환전을 해주지 않지만

키움증권은 가환전이라고 환전 영업시간이 끝나면 일단 존나 비싸게 환전을 한다음에, 차액을 다음날 입금해줍니다.

게다가 원화주문도 저렴한 수수료로 가능합니다. (크레온도 원화주문이 되지만, 수수료가 거래당 0.25%정도 부과된다고 들었습니다. 크레온에서 원화주문하면 사고팔고 할때 수수료를 0.5%씩이나 내게 되는거죠.)

 

 

 

3. 미래에셋대우

 

마지막으로 비교할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환스프레드 10원입니다.

저는 미래에셋대우 주식계좌에 2억이상 있어서 80%의 환율우대 협의를 받는데요.

안받으면 스프레드 10원입니다.

 

환율이 1210원일때, 살때 1205원 / 팔때 1215원의 환전수수료가 적용됩니다.

 

120만원 환전하면 수수료로 5000원을

1200만원 환전하면 수수료로 50000원을

1억 2천만원 환전하면 수수료로 50만원을 떼갑니다. 환전수수료가 크레온의 10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거래수수료는 0.25%로, 사고팔고하면 0.5%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크레온이 0.16%니까 크레온의 약 3.5배정도 되겠네요.

일억원 사고팔고 하면 거래수수료가 50만원 나옵니다.

증권사 MTS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수수료가 꽤 비쌉니다.

 

 

요약 : 수수료가 가장 싼 증권사는 대신증권 크레온!

근데 크레온은 환전을 오후 4시 넘어서 안해줌.

환전을 못했는데 지금바로 사고싶은 해외주식이 있다면 키움증권 원화주문을 이용하면 됩니다.